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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 꿈다락 문화학교 교육 모습.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에서는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관내 주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범국민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자살예방·생명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인, '예술로 마음 빚기'가 오는 4월 8일(수)부터,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특별프로그램 '베이비부머 세대, 예술로 붐이 일다!'가 4월 17일(금)에, 그리고 토요 여가 프로그램인 '온가족이 함께 하는 뮤직드라마'가 4월 11일(토)에 관내 주민들에게 문을 활짝 연다.
'예술로 마음 빚기'와 '온가족이 함께 하는 뮤직드라마'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예술교육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베이비부머 세대, 예술로 붐이 일다'는 서울문화재단의 꿈꾸는 청춘예술대학 사업에 선정 되어 국비와 시비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관내 주민에게 제공된다.
■ 자살 고위험군 대상, 우울극복! 행복예감! '예술로 마음 빚기' (2015년 4월 8일~10월 21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
예술로 마음 빚기는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과 보건서비스가 결합된 사업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자살 고위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심리 상담과 문화예술콘텐츠가 결합된 응용예술심리상담 형식의 프로그램을 오는 4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30주간 운영한다.
예술로 마음 빚기는 마음열기를 위한 자유로운 신체놀이, 따뜻한 시선 나누기, 부드러운 미소 짓기, 그림그리기, 감정 따라 무작정 표현하기. 역할놀이, 사진 찍기, 내 인생의 NEWS만들기 등 다양한 언어적 비언어적 활동을 통해 너와 나 사이의 접점을 찾아 나를 표현하고 우리라는 관계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친다.
30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에는 그동안의 마음훈련과 새롭게 빚어진 마음으로 연극 무대를 통해 가족과 이웃들, 그리고 새로워진 나와 다시 만난다.
■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 '예술로 붐이 일다' 내 인생의 2막을 위하여··· (2015년 4월 17일~10월 23일, 매주 금요일 오후 3~5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주력세대, 그렇지만 윗세대와 아랫세대에 낀 세대라 불리는 베이비부머 세대. 어려운 유년시절을 지나 경제 성장기에 청춘을 바치고 이제는 은퇴를 바라보고 있는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특별한 선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같은 시대를 살아온 이들과 함께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가슴을 열어 인생의 무게를 내려놓는 자리이다. 연극, 무용, 어린 시절 친구들과 놀던 놀이 등을 통해 순수의 시절로 돌아가는 시간으로 수업이 시작된다.
각자의 인생이 담겨 있는 추억의 사진전시, 젊은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추억의 음악다방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는 교육기간 나누어온 각자의 삶, 현재의 나, 앞으로의 비전으로 만들어진 100% 리얼 대본을 감동적인 연극 공연으로 올릴 예정이다. 수강생 모두에게 앞으로의 삶에 작지만 큰 전환점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 어린이·청소년 대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015년 4월 11~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온가족이 함께하는 뮤직드라마'는 학교수업이 없는 토요일 건전여가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영상, 그리고 연극 장르와 함께 클래식 대가들의 작품과 인생을 듣고 이야기로 체험한다.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슈만, 쇼팽, 베르디, 브람스의 작품 세계를 접한 후에 마지막 주 수업에는 그들의 음악과 인생을 전문 배우들에 의한 연극과 실황연주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음악 속에 녹아 있는 작가와 작품의 숨겨진 사건 속으로 배우들의 대사와 연주를 통해 타임캡슐을 타고 과거 속으로 데리고 간다. 과거의 역사일 수도 있고, 오늘의 우리 이야기일 수도 있는 오묘한 뮤직드라마가 펼쳐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