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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근린공원~중랑천 연결 육교 개통
인근 11, 16단지 등 1만2천여세대 혜택
등록날짜 [ 2014년04월02일 12시21분 ]

중랑천으로 진입하는 보도육교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상계8동 11, 15, 16단지 주민과 현대 2, 3차아파트 1만2천여 세대의 민원이 해소된다.

구는 31일 오후 상계8동 16단지 옆 상계근린공원과 중랑천을 잇는 보도육교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민들은 동부간선도로로 인해 중랑천 진입이 어려웠다. 중랑천으로 가기 위해서는 900m를 돌아 상일육교나 상계교를 이용해야 했다.

이번에 설치된 보도육교에는 장애인, 노약자들도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편의를 돕고 있다.

상계 주공 16단지 윤광희씨(64세)는 “그동안 간선도로와 방음벽 때문에 중랑천을 볼 수 도 갈 수 도 없었는데 육교가 설치되어 너무 기쁘다. 이제 멀리 돌아가지 않고 편하게 중랑천을 산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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