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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공회, 유관기관 협조로 취약 부분 교육에 더 힘써야 할 것
"10명 정도의 회원들이 매월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임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송주섭 2기 회장은 모임에서 얻는 것이 많다고 말한다.
같은 지역내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끼리의 만남이기 때문에 업종이 다르다고 해도 사업이야기를 하면서 통하는 부분이 많다. 그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나를 이해하고 내 말을 들어줄 수 있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이 바로 그 힘의 근원. 서로의 근황 이야기만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아이템에 대한 토론도 가능한 것이 이 모임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 외에 일상을 나눌 수 있는 푸근한 이웃이 되기도 한다.
또, 2기 모임의 경우 회원의 사업장에서 대부분의 모임을 갖는다.
서로에게 작은 것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다. 오랜 기간 만나다보니 가족같은 정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음 모임은 종로에서 새로 문을 여는 사업장에서 가진다고 하니 서로를 생각하는 끈끈한 정이 느껴진다.
송주섭 회장은 세무사라는 직업의 특징을 이용해 2기 회원들의 세무관계 지식을 알려주기도 하고, 애로사항이 있으면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며 필요한 서류가 있다고 하면 준비를 해주기도 하면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한다.
노원의 경제에 대해 송 회장은 노원이 경제에 관해서만큼은 배드타운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려면 생산적인 요소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한다.
제조업이 취약한 노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IT산업 등 서비스 계통의 경제분야가 들어와서 노원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송 회장은 창동차량기지 이전 후 노원의 경제를 위한 좋은 일들이 생겨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가 안좋으니 특히 자영업자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무사로서 일을 하다보니 성공하는 경우가 20%도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는 그저 현상유지를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내수경기가 부양이 되어야 하는데 시원치 않다. 지역의 어려운 사업자를 위해 현재도 노원구 상공회가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사업자들의 교육에 좀 더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취약한 분야에 관한 문제다.
송 회장은 지역의 상공인들이 더 단합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건이 미진하더라도 서로에게 힘이 되줄 수 있는 구조로 가기를 희망한다. 그런 면에서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고 한다.
함께 하는 회원들에게 송 회장은 사업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모임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친목 도모는 물론이고 함께 해야 하는 일들에 많이 참석해서 힘도 얻어 가고 단합된 모습을 많이 보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