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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노원구청장과 덕성학원 김목민 이사장이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노원구가 상계동 산24-1번지 일대 3,000㎡에 2억 원을 투입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피크닉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13일 수락산 내 덕성학원 소유토지의 효율적 활용 및 관리를 위한 노원구-덕성학원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수락골 덕성여대 생활관 인근에 조성되는 피크닉장에는 바비큐장, 평상, 연결데크, 운동시설 등이 설치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부터 수락산 수락골 내 덕성학원 소유인 ‘우우당’인근 계곡주변에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장 조성계획을 덕성학원(이사장 김목민)측에 제안했으며 덕성학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또한 덕성학원측은 학원소유 토지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자체 연구용역을 시행하여 구청에 보고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했다는 것이다.
피크닉 예정부지는 그동안 주민들 통행은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나 덕성학원 토지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다.
구는 4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8월까지 공사를 시행해 9월 개장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바비큐를 해먹는 즐거움을 이제 가까운 수락산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즐거움이 넘치는 아름다운 피크닉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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