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마의 해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각 지자체들이 해맞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노원구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불암산 헬기장에서 ‘2014년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해맞이 행사는 사회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희망의 속삭임’ ‘희망의 노래’ ‘선구자’ 등의 가곡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의 새해 인사, 주요 내빈들의 새해 덕담과 소망을 듣는다. 또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북을 치며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한다.
7시 47분 일출시각에 맞춰 500여명의 참석 주민들과 함께 노원구의 발전과 가정의 평온 등을 담은 만세 삼창으로 해맞이 행사를 마무리 한다.
해맞이 행사장 가는 길은 재현고 뒤편 배드민턴장~정암사~헬기장과 중계본동 문화예술회관~학도암~행사장, 노원자동차학원~천병약수터~행사장 등의 코스가 있으며 산행 시간은 약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도봉구는 도봉산 천축사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오전 6시 30분 도봉산 수변무대를 출발해 도봉서원, 도봉대피소를 거쳐 천축사에 도착해 조촐한 해맞이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해맞이 행사 후 천축사에서 제공하는 떡국을 들게 된다.
강북구는 북한산 시단봉에서 강북구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오년 새해를 깨운다.
시단봉은 대동문과 동장대 중간에 위치한 봉우리로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고 접근성이 좋아 서울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참석희망자들은 개별산행으로 7시 20분까지 시단봉에 오면 된다. 행사는 7시 20분부터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박성열 강북구의회 의장의 새해 인사와 해돋이 10초 전 일출 카운트다운 순으로 진행된다. 7시 47분 ‘갑오년 만세’ ‘강북구 만세’ ‘강북구민 만세’ 등 만세 삼창과 참석자들의 새해 인사와 덕담,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산행코스는 수유탐방지원센터~진달래능선~대동문~시단봉 또는 우이동~구(舊)고향산천~소귀천~대동문~시단봉이며 산행시간은 1~1시간 30분 소요된다.
이번 해맞이 행사 참여 희망자들은 겨울철 산행인 관계로 아이젠, 방한복, 헤드랜턴 등 안전장비 착용을 잊지 말아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