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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년으로 치러지는 도봉산축제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도봉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구는 이번 축제를 도봉구 40년을 맞아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며 도봉의 자연과 역사Å예술을 널리 알리고, 그 속에 깃든 문화적 감성과 공동체적 감성을 지역 주민이 스스로 느끼고 재생산해 내는 참여의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도봉산 축제 첫날인 11일 도봉구민 등산대회가 축제의 서막을 연다. 도봉산 공영주차장을 출발해 제1휴식처~은석암~만월암~도봉대피소~도봉서원~도봉산 공영주차장으로 회귀하는 약 7㎞로 3시간 정도 거리다.
도봉구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도봉산 공영주차장과 수변무대, 제1야영장 등지에서 제6회 도봉산 축제를 주민참여형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등산대회에서 정답을 맞추고 기뻐하는 참가자들 .
5명이 한 팀을 이뤄 산행과 등산상식, 도봉구 관련 문제 필기시험이 곁들여진 등산대회는 성적이 우수한 11개 팀과 구성이 남다르거나 특색 있는 2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산행 후에는 보물찾기, 디지털 사진 콘테스트, 경품추첨, 주민들이 모델로 나서는 아웃도어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도봉산 공영주차장 메인무대에서 창도초등학교와 도봉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센트럴필하모니오케스트라, 가수 홍삼트리오, 박상민의 축하공연이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또한 생태공원 수변무대에서는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경기민요, 북부수도사업소 음악동호회, 나우리 엔터테인먼트 등이 펼치는 숲속 자연음악회가 개최된다.
도봉산 제1야영장에서는 도봉서원 추향제와 음악회가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된다.
축제 2일째인 12일에는 도봉산공영주차장에서 12시부터 도봉실버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민요메들리, 도봉초등학교의 전통 외북놀이, 가온누리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생태공원수변무대에서는 좋은 날 동아리, 줌마밴드 통노미, 나무소리가 숲속 포크 페스티벌을, 도봉산 제1야영장에서는 11시부터 도봉산 사찰 음식전과 오후 4시 도봉산 산사음악회가 개최된다.
이와는 별도로 11일 오후 2시부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유희경&이매창 학술토론회가 부안군 주관으로 열린다.
또한 호돌이 광장과 호돌이 광장~매표소 입구구간에서는 서예문인화협회와 도봉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려 애호가들의 는길을 끌 전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