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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환경과 게임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나라 게임은 한류문화와 함께 국내시장은 물론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기쁜 소식이지만 이면으론 인터넷게임중독이라는 역기능으로 수많은 중독자들과 가족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내성과 금단현상으로 인한 해결방법이 쉽지 않아 이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게임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소장으로 2년간 근무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상담,치료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인터넷게임중독의 예방을 위해 연재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넷게임중독의 해결을 위해선 크게 개인적인 노력과 가족의 노력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1. 개인적인 노력
◇ 자가진단(척도검사)등을 통해 중독되어 있는 상태가 몹시 나쁘고 치명적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 '나 자신이 게임에 중독되어 있다'는 것을 빨리 인정하고 벗어나겠다는 굳은 결심이 중요하다.(주위의 도움 필요)
◇ 게임을 삭제하고 다시설치하게 되더라도 또다시 삭제하는 지속적 다짐 필요하다.(담배를 끊을때 작심 3일이 되더라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보겠다는 다짐이 필요함)
◇ 최고가 되려 노력했지만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고 과감히 포기할 용기가 필요하다.
◇ 이용할 일정시간을 가족에게 약속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이때 컴퓨터 제어권을 가족에게 넘겨주는 노력)
◇ 바로 끊기 힘들때 폭력적,공격적이지 않은 게임으로의 전환
◇ 게임에서의 지위가 현실에서의 지위와 다름을 인식.
◇ 운동,등산,영화감상등 현실에서 적성에 맞는 관심거리와 취미거리를 찾아 현실세계의 재미가 더 있다는 것을 발견해야함.
2. 부모/가족의 역할
◇ 컴퓨터에 관심 갖기(추세가 스마트화 되는 세상임을 깨닫고 자녀와 공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마다 주관하는 컴퓨터교실, 스마트폰활성화교실등에 참여해 볼 것)
◇ 게임도 다 같은 게임이 아님을 알아야 함.(중독성이 강한 것과 현실도피를 위해 잠시 하는 것등 심리적으로 이용용도가 모두 다름)
◇ 아이가 컴퓨터로 무엇을 하는 지 관심을 가져야 함.(이용등급, 게임의종류, 사이버세상에서 교류하는 사람, 현재의 레벨, 게임회사정보등)
무조건적인 강제 통제는 부작용을 낳게된다. (거짓말, PC방이용 등)
◇ 또다른 취미를 갖도록 부모님이 여가시간을 통해 함께 해줘야 함.(하이킹, 여행, 운동, 등산, 관람등 지속적인 관심)
◇ 자식이 게임인터넷중독일리 없다는 지나친 믿음을 버려야 한다.(청소년 10명중 이미 1~2명은 게임중독증상을 보이고 있음이 서울시교육청 통계조사에 의해 나온 현실임) 증세가 나타탈 때 초기에 상담센터를 통해 예방하고 치료해 나가야 함.
◇ 게임도 중독될 수 있음을 알 것.(형제나 가족, 친구들중에 게임을 지나치게 하는 사람이 있을 때 함께 빠져드는 경우가 흔함)
◇ 컴퓨터 관리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한다.(자제분의 컴퓨터사용시간통제, 음란물접속불가, 사용한내역 LOG관리가 됨)
3. 기타
◇ 선택적 셧다운제 최대한 활용
게임을 끊을 의지는 있으나 힘들때 게임회사에 부모님이나 선생님, 상담사, 복지사등 보호자가 탈퇴나 이용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임.
(http://www.gamecheck.org : 게임문화재단 공식 제공)
위 사이트에서는 혹시 부모명의의 아이디로 자녀가 이용 중인지를 알 수가 있다.
김현오씨는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케이블방송학 전공
▶ ㈜착한가격 대표이사(현)
▶ 게임인터넷예방상담센터 센터장(현)
▶ 이영돈PD 논리로풀다, 매일경제, 세계일보, 경기일보 인터뷰
▶ 제5대 노원구의회의원(인터넷방송자문위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