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평가본부(대표 채수창)은 사)청소년희망브릿지(대표 김남희) 회원들과 함께 도봉구 방학천 주변 ‘환경오염·훼손 예방 순찰 및 환경안전평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거 방학천 주변은 유흥업소가 많아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곳이었다, 그러나 최근 하천을 정비하여 주민들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환경안전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도봉구 갈릴리교회에서 방학천까지 보행로는 잘 정돈되어 있었다. 특히 방학천은 아주 깨끗해 보였다. 물 자체도 깨끗해 보였고 물가에 쓰레기 등이 뭉쳐있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방학천을 깨끗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문제는 CCTV이었다. CCTV 비상벨 마이크 작동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비상벨을 아무리 눌러도 응답이 없었다. 고장인 것 같아 도봉구청에 CCTV 상태를 통보했다. 전날 강풍으로 시스템에 고장이 났다는 사실을 알았고, 현재 수리 중인 것을 확인했다.
행사를 진행한 채수창 대표는 모든 회원이 도봉구의 환경 안전상태에 만족하면서도 CCTV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미흡’ 평가를 내렸다.
한편, 환경감시평가본부는 환경오염·훼손 예방을 위한 감시와 환경안전 여부 평가를 하는 단체다. 사)청소년희망브릿지는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한 강사양성 및 청소년 대상 인성교육 및 선도를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