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정형외과 김형태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고관절학회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국내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Postoperative Valgus Deformity and Progression of Ostheoarthritis in Non-Displaced Femoral Neck Fractures’로 대한고관절학술지 <Hip&Pelvis>에 게재됐다, 비전위 대퇴골 경부 골절 환자에서 수술 후 외반 변형이 골관절염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특히, 외반 각도가 15° 이상인 경우 고관절 관절 간격의 가속된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이는 대퇴골 경부 골절의 치료 방침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임상적 적용 가능성이 높다.
정형외과 성열보 교수 등 총 3명의 저자가 참여하였으며, 논문의 통신저자인 김형태 교수가 대표 수상했다.
김형태 교수는 “이번 연구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연구와 치료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