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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복지협, 1인 가구 힐링교실 운영
노원구 중계4동(동장 김태휘)은 늘푸른봉사단(단장 양수남) 주관으로 복지공동체가 힘을 모아 관내 자살위험군 노인 및 중증장애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늘푸른봉사단은 노원구 봉사단체로 중증장애가구에 매월 김치나눔과 여름에는 자살위험군 노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로 삼계탕 나눔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계4동 자원봉사캠프, 이웃사랑봉사단, 똑똑똑돌봄단 회원들이 직접 170가구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늘푸른봉사단 양수남 단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코로나와 더위로 힘든 시기에 힘을 내시도록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을 통해 정서적인 지지와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지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계4동 주민복지협의회(위원장 곽순생)는 지난 6월부터 중계4동 복지공동체와 함께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 서로 함께 하는 힐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2 우리마을 복지비전을 꿈꾸다 사업 일환인 이 프로그램을 위해 관계형성이 필요한 1인 가구 15명을 선정했다. 복지공동체 봉사자와 1:1 매칭을 통해 지난 6월 29일 불암산산림치유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으로 7월 27일에는 ‘당신은 누구신가요’를 진행했다.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웃음치료, 불암산 둘레길 탐방, 반려식물 체험 등 10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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