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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의 유기훈 의원은 지난 28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유기훈 의원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우연히 방송을 통해 장기기증 기증자의 숭고한 뜻으로 새 삶을 살아가게 된 사연을 보고 나서다. 이 사연에 감동을 받아 유기훈 의원도 장기기증 등록을 했다.
유기훈 의원은 장기기증 등록 이후 귀한 아들의 뇌사로 9명에게 장기기증을 해 생명나눔 실천을 한 홍우기아버님이 장기기증 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도봉구 헌혈․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장기기증과 헌혈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유기훈 의원은 “얼마전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설립자이시며 신장기증자이신 박진탁 이사장님을 직접 뵙고 그 숭고한 봉사와 헌신에 감명받아 장기기증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로 하고 위촉을 받게 되었다.”며 “현재 4%정도로 미약한 장기기증서약이 도봉구에서 더 많이 홍보되어 생명나눔의 기적이 더 많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