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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정비 등 환경개선사업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공릉1동 503번지 일대(5만 4783㎡) 일명 돗가비 마을의 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사업비 22억 7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관리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 대신 공동이용시설 확충, 기반시설 정비 및 리모델링 등을 통해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 재생사업이다.
돗가비마을 환경개선은 ▶주민 공동체 활성화 거점 역할을 할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골목길 환경 개선 ▶노후한 공원 개선 사업 등으로 이루어져 진행됐다.
먼저 '경춘선숲길 품은 주민 공동이용시설'은 공릉동 559-17번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54.37㎡ 규모로 건립됐다. 돗가비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에서 맡아 운영한다.
공동이용시설은 지하에 누룽지, 수제 청 제조, DIY 공방 등 마을공동체 사업을 하게 되는 공동작업장이 있다. 1층에는 경춘선 숲길을 산책하는 주민들을 위한 쉼터 공간rhk 2~3층에는 공유주방, 주민커뮤니티 공간 등이 있다.
골목길 환경 개선 사업은 낡고 오래된 골목길 2곳을 밝은 색의 보도블록으로 산뜻하게 포장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넣어 안전한 보행로로 만들었다. 또한 범죄예방을 위해 총 24개소의 CCTV를 설치하고 20대의 보안등도 정비하는 등 안전시설도 확충했다.
돗가비 마을 내 해오라기 공원도 조합 놀이기구를 교체하고 정자와 모래바닥, 담벼락 등도 개선해 마을 어린이들의 쾌적한 놀이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