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지로 배송, 재배방법 사전교육도
2019년 상자텃밭을 배부받은 가정에서 한 아이가 상자텃밭에 상추 모종을 심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아파트, 연립주택 베란다나 옥상 같은 좁은 자투리 공간에서 친환경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상자텃밭 1,650세트를 구민에게 보급한다.
상자텃밭은 플라스틱 상자, 배양토, 모종, 사용설명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자텃밭 종류는 두 가지로 구민들이 각자 기호에 맞게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농부포털에 가입한 도봉구 주민, 도봉구 소재 단체 등이며 개인당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이 보급수량을 초과하면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세대가 중복 신청할 경우 보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3월 24일 09:00부터 3월 30일 18:00까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구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신청자가 우선하며 잔여분에 한해 단체에 보급한다. 선정자는 본인부담금(세트 당 8,000원)을 납부해야 보급대상자로 최종 확정된다. 상자텃밭은 4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보급업체에서 신청인 주소지로 직접 배송해준다.
한편, 구는 상자텃밭 보급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상자텃밭 재배요령, 제품 사용설명 등 사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4월 24일 오전 10시에 쌍문동 친환경 나눔 텃밭(쌍문동 덕성여대 후문)에서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취소 또는 연기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도봉구청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02-2091-3792~5)로 문의하면 된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