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18세로 낮추고 외국인 주민도
시민감사 온라인 청구도 가능
서울시는 1월부터 18세 이상 시민과 외국인 주민도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에 대한 시민감사를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으로 청구인을 모집하고 시민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시민감사 전자서명 청구 시스템도 운영된다.
이는 지난 12월 16일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시민옴부즈만위원회가 제출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른 것이다.
시는 2020년 초에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각종 선거연령이 19세에서 18세로 하향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서울관할 구역의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된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도 1월부터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대한 시민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청구인 모집도 가능해진다. 기존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청구인 서명을 1월 4일부터 서울시 시민옴부즈만위원회 누리집에 온라인청구시스템이 마련되어 운영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먼저 청구하려는 대표자가 전자서명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