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 민간복지거점기관 아름다운비전센터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김장은 창동 권역 80여 위기가정에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코로나 19로 인해 고민을 했지만 진행하기로 했다.
주문한 많은 배추를 취소하기도 어려웠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진행했고,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이고, 히터를 틀지 않은 채 창문을 열고 진행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창동 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10kg씩 전달했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더욱 값지고 보람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한다.
위기가정 반찬배달 총책임을 맡은 봉사자 이명숙은 “2년 동안 반찬배달을 하며 어려움도 있지만 이웃을 섬기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고 혼자하면 힘들지만 여러 봉사자들과 함께 해서 힘든 줄 모르고 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도봉구 이동진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이 어려운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봉사해 주신 봉사자들께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달하였고, 함께 참여한 인재근 국회의원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인정 넘치는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신 아름다운비전센터 봉사자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희망의 나눔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도봉구 의회 박진식 의장, 홍국표 의원, 이길연 의원이 함께 참여하여 여러분들이 계셔 도봉구가 더 따뜻하고 살아갈 힘이 된다고 전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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