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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원 인터뷰) 민생정치를 최우선으로 국민의 신뢰받는 정치할 것
신경제중심사업으로 자족도시 노원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 가겠다!
등록날짜 [ 2020년05월11일 09시36분 ]

 

지난 20대 국회에서 초선 의원이 선정한 롤모델 1위를 차지한 우원식 의원이 21대 총선에서 노원과 더불어 힘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4선 의원으로 당선됐다.

문재인 정부 초대 원대대표를 역임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는 동안에도 지역을 살피는 일을 소흘히 하지 않았던 열정적인 활동으로 주변 사람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인 우원식 의원을 만나 21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4선 의원으로 당선되셨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은

가장 먼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민생 위기 극복, 사회복지, 일자리 안전망 강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닥칠 실업과 고용불안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가장 큰 과제다. 특히 고용안전망 밖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직 노동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등을 어떻게 안전망 울타리 안으로 끌어들일 것인가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과 그러한 틀을 새로 짜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이 절실하다. 각자의 이해관계를 넘어 대화와 타협으로 미증유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되기에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바이오메디컬 유치와 신경제 사업 관련 노원의 비전에 대해

창동차량기지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도봉운전면허시헙장이 얼마 전 의정부 장암역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상생협약을 맺었다. 창동차량기지가 남양주로 이전하는 2024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첨단의료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 의료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이 부분에서의 고용증가율은 제조업의 8배에 달할 정도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미래형 신산업이다. 코로나 19 방역과정에서 K방역, K바이오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됐는데 그 역량을 상품화해서 해외로 수출하고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지난해 5월부터 노원구가 서울시, 서울대병원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7월쯤에는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의 대략적인 포트폴리오가 나올 예정이다.

노원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신경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과 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다.

배드타운 노원을 벗어나 서울 동북부의 신경제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 아파트 재건축이라는 어려운 공약을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로드맵은

노원구의 인구가 계속 줄어가고 있다. 가장 큰 이유가 둘이다. 첫째는 지속적인 세대분리로 인해 가구당 가구원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이고 두 번째는 30년된 노후아파트의 문제로 인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근 신도시로의 이주가 그 이유다. 노원구에 아파트가 생긴 것이 계획도시로서 집단적인 아파트를 건설한 최초의 경우이다. 그렇기 때문에 30년 된 노후아파트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처음 부딪히게 된 경우인데 어려운 일이라고 해서 손을 놓고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종상향, 복합시설 등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재건축을 할 경우 노원은 강남처럼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재건축 과정에서의 주민들의 삶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가 매우 큰 문제다.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10년이 걸릴 수도 20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국가가 함께 고민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끈기있게 추진하고자 한다. 실제로 역세권의 아파트는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정치와 중앙정치의 균형은 어떻게 잡고 계시는지

정치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지역은 생명같은 곳이다. 정치는 사회의 발전과 개발에서 구조적으로 쳐지는 곳을 책임지고, 사회적으로 아프고 어려운 사람들의 고민을 헤쳐나가는 것이 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그 아픈 부분을 제일 정확히 얘기해주는 곳이 바로 지역이다. 지역의 아픈 곳을 잘보고 고민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국회에서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지역에 특히 천착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을지로위원회를 만들 때의 착상도 지역에서 나온 것이다. 5천만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과 20만의 노원을이 똑같다. 그렇기에 지역정치와 중앙정치는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상임위는

환경 정책과 기업, 에너지 등에 관련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해왔고 그 일을 하기 위해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을 했었는데 결국 예산의 문제로 귀결되어 정부의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재위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 외교통일위원회도 고민하고 있는데 부모님의 고향이 이북이기 때문에 항상 통일에 관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제는 드러내놓고 활동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외통위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코로나 19 보건, 방역 협력(개성공단 재개), 남북 철도 연결, 비무방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 이산가족 상봉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총선에서 민주당의 대승이후 민주당이 가야할 방향은

180석을 만들어준 민심에는 첫째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여러 가지 개혁에 대한 열망과 요구에 대해 이제는 국회가 발목잡지 말고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해주라는 것이고 둘째는 독주나 오만으로 가지 않도록 야당이 견제할 수 있는 정도의 의석을 만들어 준 것이고 본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마련, 민생법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여야 협치의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당대표 출마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정치를 하면서 저에게는 꿈이 있다. 정치를 하는 이유는 우리 사회의 약자를 위한 무기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언론은 늘 싸우는 것에만 초점을 둔다. 정치 전선에만 치중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민생전선은 뒤로 쳐져있다. 원내대표를 했던 것도 민생정당을 만들자! 그래야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준비위 없이 일을 시작하게 됐고, 7달에 걸친 청문회, 국회 파행 등 가장 일이 많고 어려울 때라 집중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무엇을 할 것인가에 약한 것이 지금 정치의 현실이다. 정치 개혁의 근본 이슈로 민생을 내세우고 민생전선을 정치의 전면에 내세우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당대표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구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4선이 될 수 있도록 저를 믿고 당선시켜주시고,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노원을구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주민을 만나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계시는 것을 느꼈고 이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원의 발전, 을지로 위원회를 대표로 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변, 베드타운 노원구의 다음단계로 한 걸음을 위한 중요한 시점입니다. 더욱더 집중해서 노원이 20년 동안 꿈꿔온 자족 도시 노원을 우리힘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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