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서울시가 지원해 온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공사비 지원금이 인상된다.
지원금 인상을 적극 추진해 온 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환경수자원위원회, 노원4)은 지난 17일 서울시 수돗물 불신의 원인 중 하나인 주택 내 낡은 수도관 문제를 해결해 보다 깨끗한 서울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원금 인상을 결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공용급수관의 경우 최대 40만원까지 일괄 지원하던 방식에서 온수배관으로 인해 교체비용이 던 큰 것을 감안해 지역․중앙난방 아파트의 경우 세대 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 부의장은 공사비 부담으로 낡은 수도관 교체를 망설였던 가정의 적극적인 신청이 기대되며,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 전부를 2022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더 깨끗하고 안전한 서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이와 관련해서 공동주택 단지의 낡은 공용급수관 교체 지원 비용으로 세대별 시비 포함 70~9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