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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 노원문화예술회관에 있던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20일 공릉동(노원구 동일로173가길 94 가온빌딩 3층)으로 이전해 문을 열었다.
노원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장사열)가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이전은 SK가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공동육아나눔터에는 프로그램 진행 및 품앗이 대관을 위한 ‘품앗이방’을 별도로 마련하고, 소꿉놀이 공간, 트램폴린과 장난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볼 수 있도록 도서 등을 비치했다.
센터측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족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함께 자녀를 돌보는 취지의 공동육아 모임 ‘품앗이’ 대상 공간 대여와 유아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 제공과 양육정보 제공, 부모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나 사전신청 없이 평일 10~18시(전심시간 12~13시 이용불가)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