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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지청장 김영규)은 서울북부지역(강북구, 도봉구, 성북구, 노원구, 중랑구) 거주 고령자, 여성 등의 의료보건서비스분야 일자리 발굴과 적합한 구직자연계하기 위해 10월 30일 ‘서울북부지역 고용전략 네트워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용 창출 관련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당 지역 5개 지자체, 7개 주요 산업단체(의료·보건업종), 2개 훈련기관(간호조무사 및 요양보호사) 등 13개 기관에서 20명이 참석했다.
서울북부지청이 취약계층(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일자리 지원을 위해 서울북부지역 구인구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낮은 구직자의 경우 취업에 애로는 없으나 교대근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고 근무조건에 따른 이직이 빈번한 반면, 연령이 높은 구직자는 구직의욕이 있고 교대 근무의사도 있으나 구인업체의 요구조건(연령, 경력, 행정능력 등)과 맞지 않아 취업이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규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장은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개선하고 의료보건서비스분야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자체와 관내 산업단체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정보공유 및 역할분담 등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서울북부 고용전략 네트워크회의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여 일자리 생태계 개선 등 관내 고용환경을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