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원장 이영철)은 (사)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회장 고두중)과 찾아가는 경로당, 국악한마당 잔치를 위하여 12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봉구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국악공연을 향유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공연장까지 나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도봉문화원은 문화나눔공연봉사단을 창단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경로당을 찾아 공연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도봉노인회와 협의하여 올해 7곳의 경로당을 시범운영하고 2020년부터는 매월 마지막주 “문화가 있는 날” 도봉문화주간에 “찾아가는 경로당, 국악한마당”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요양원과 노인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영철 원장은 협약식에서 “우리문화원 문화학교 국악지도 선생님과 수강생들이 중심이 되어 백숙현 부원장이 이끄는 문화나눔공연봉사단을 창단하였다”며 “도봉구 관내 어르신들이 공연장을 찾아가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경로당을 직접 찾아 공연을 펼침으로써 도봉구가 추진하는 지역문화복지 실현에 도봉문화원이 펼쳐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고두중 회장은 “문화원과 함께 경로당 어르신들께 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은 문화도시 도봉을 표방하는 이동진 구청장의 생각을 이어가는 의미있는 사업이다”라고 말하고 “(사)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와 도봉문화원이 함께 어르신들이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최승묵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백숙현 도봉문화원 문화나눔공연봉사단 단장이 함께 참석했다. 최 이사장은 도봉문화원과 도봉노인회의 협력이 도봉구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의미있고 특색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