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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정릉~목동 강북횡단선 추진, 솔밭역~방학역 우이연장선도
등록날짜 [ 2019년02월25일 15시24분 ]



당고개~남태령 4호선 급행화

7호선 급행화는 후보노선으로

 

시의회 의견청취, 주민설명회 거쳐

4월 중 국토부 승인 요청 예정

 

서울시가 지역균형발전과 철도교통 소외지역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용역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시는 강북의 9호선 역할을 할 강북횡단선을 202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강북횡단선은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한 25.72의 장대노선으로 동으로는 1호선, GTX-C. 경의중앙선과 경전철 면목선과 연결된다. 서로는 5호선과 연결되며, 3호선, 6호선, 우이신설선, 서부선, 9호선과 환승 가능하다.

서울시는 강북횡단선의 경우 이전 철도망계획에서도 여러 차례 검토된 바 있으나 지형적 제약조건으로 강북 동·서간 어려웠던 부분을 개선, 지역균형발전지수나 효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산국립공원 자연보존지구와 자연환경지구를 통과하지 않도록 세검정로, 정릉로 하부 등을 대심도 터널로 통과하도록 계획해 환경훼손에 대한 논란을 원천 차단했다고 했다.

서울시는 강북횡단선은 강남북 지역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전략노선으로 필요시 시민펀드 모집 등 별도 재원마련을 통해 󰡐시민 공유형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북횡단선은 총 19개 역으로 구성된다. 노선은 청량리역~홍릉~월곡~종암~길음~정릉~국민대~평창동 ~상명대~홍제~서대문구청앞~명지대~가재울뉴타운~디지털미디어시티~월드컵경기장~등촌~등촌2동주민센터~목동사거리인근~목동역이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전철 6개 노선을 신설한다. 도봉구의 관심사인 우이신설연장선(우이동~방학역)을 비롯해 면목선, 난곡선, 목동선이 당초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추진되며 서부선은 완·급행이 계획된다.

우이신설연장선은 우이신설노선 솔밭공원역에서 분기해 방학역까지 연장하는 지선으로 삼익세라믹아파트사거리를 경유해 도담로를 따라 방학역으로 연결되며, 3개의 역이 설치된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기존노선을 개량해 4호선 급행화와 5호선 지선 직결 추진, 서부선 남부연장과 신림선 북부연장으로 노선간 연결성도 높인다.

이외에 9호선 4단계 추가연장노선(고덕강일1~강일)2021년 강일~미사구간과 함께 광역철도 지정을 전제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서울시는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 사업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성 타당성(B/C 0.85 이상) 최소조건을 만족하는 노선 중 서울형 지역균형발전 평가지표에 따라 이번 노선계획을 수립했다며 7호선 급행화와 난곡선 금천연장(난향동~금천구청)은 후보노선으로 선정해 5년 후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검토 시 변화된 여건에 따라 노선별로 재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10년간 추진되는 도시철도 총 사업비는 10개 노선 총 72302억 원이며, 국비 23900억 원, 시비 39436억 원, 민간사업비 8966억 원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완료되면 철도통행시간은 평균 15% 단축되고, 지하철 혼잡도 30% 감소, 철도이용 가능한 신규 수혜자는 약 4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거주지에서 10분 내 철도이용 가능지역은 현재 53%에서 75%로 확대되며, 철도역 접근이 어려웠던 행정동도 기존 170개에서 104개로 감소되어 대표적인 철도서비스 취약지역이었던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시민들의 철도이용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중교통 수단 분담률은 현재 66%에서 75%(지하철 39%50%)로 높아지고, 대기오염이 약15% 감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제5조에 의거, 5년 단위로 실시(10개년 계획 수립 5년 후 변경검토)하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으로, 국토교통부 사전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및 주민 공청회 등 관련절차를 거쳐 4월 중 국토교통부에 승인요청 할 예정이다.

이에 노원구와 도봉구는 모두 환영의 뜻을 보였다.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을)은 지하철4호선 환승역(당고개~남태령) 12개역을 급행역으로 전환하는 지하철 4호선 급행화 사업이 서울시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었다며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급행화 사업이 완료되면 운행시간이 53분에서 44분으로 약 10분이 단축되어 철도 이용효율 증가와 출퇴근시간이 단측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노원구가 교통허브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병)4호선 급행화 사업으로 당고개~남태령 구간 운행시간이 10여분 단축된다며 21년 착공을 목표로 관련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호선 급행화 사업과 경전철 동북선 연장(상계역~마들역)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다음번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우이연장선(우이동~방학역)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여곡절 끝에 우이신설연장선이 민간투자방식에서 재정지원방식으로 전환되어 빠르게 진척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교통이라는 것이 흐름인데 동북선까지 연장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우선 방학역까지 연장되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이신설연장선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서 주민들이 교통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철도망계획은 경제적 논리에 치우쳐져 있던 철도공급기준을 교통 복지 측면에서 대폭 개선하였으며, 한편으로는 저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급행화, 직결화까지 다양하게 계획을 수립하였다는 점에서 도시철도 계획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천만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소외지역에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다.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계획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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