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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개발 제설제 자동 살포기 조달물품으로
제설제 1포로 최대 80m 살포
등록날짜 [ 2019년02월12일 15시12분 ]

노원구가 2017년 개발해 지난해 특허를 받은 제설제 자동식 소형 살포기가 조달청 물품구매 쇼핑몰인 나라장터 조달물품으로 등록됐다.

제설제 자동식 소형 살포기는 사람이 직접 삽으로 제설제를 보도와 이면도로에 뿌릴 경우 불 균일, 과다살포로 인한 제설제 낭비와 토양오염, 가로수 고사 등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한 살포기 크기가 높이 1m, 0.4m로 제설차량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도 누구나 쉽게 손수레처럼 끌고 다니며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시간 이상 가동할 수 있는 배터리와 제설제 봉투 자동 절단기도 갖추고 있다. 제설제 1포로 최대 80m까지 살포할 수 있으며 호퍼(바구니)를 제거해 장비가 가볍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기존제품과 비슷한 60만 원대다.

노원구는 지난겨울부터 자동살포기 45대를 활용한 결과 제설작업 효율이 크게 향상된 것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염화칼슘의 균일한 살포로 인해 제설비용이 160만원에서 112천원으로 줄었고, 제설제 과다사용이 줄어든 만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자동살포기가 제설작업 효율을 높이는 것이 알려지면서 다른 지자체는 물론 일반기업체의 구매문의도 쇄도했다. 현재 종로구 78, 영등포구 18, 남양주시 60대 외에 지방 자치구와 군부대 등에서 사용 중이다.

구는 자동 살포기가 특허제품이어서 수의계약으로만 구매가 가능해 전국적인 확대보급에 장애가 되어 이번에 조달등록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인인증시험기관에서 전자파 검증과 자율안전시험을 통과해 안전성도 입증됐다. 앞으로 자동살포기 구입을 원하는 관공서나 기업들이 조달청에서 보다 간편하게 구매가 가능해져 노원구 재정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동살포기 구매가 편리해진 만큼 겨울철에 반복되는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고 제설제 과다사용도 예방될 것"이라며 "다른 자치구에서도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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