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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지난 16일 2020년 각 군 모집계획 일정을 병무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13만 6천여명을 선발하는 2020년 모집 일정은 병역의무자의 군 지원 계획 수립과 모집주기 일관성 유지 등 민원 편익을 고려, 격월 접수에서 매월 접수로 모집주기가 변경되었다
모집병 업무는 2004년 이후 병무청에서 전담하고 있으며 2015년 모집병 비율이 전체 병력의 50%대를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0년 모집계획은 13만 6천여명으로, 징집병을 포함한 전체 병력 충원의 55.8%이다. 각 군별로 육군이 8만 8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공군이 1만 7천여명, 해병이 1만 2천여명, 해군이 8천여명이다. 공군과 해병대, 해군은 100% 모집병으로 선발되고 있다.
모집병의 소요가 늘어남에 따라 각 군은 모집 특기의 신설, 세분화를 통하여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육군의 경우 200여개 이상의 특기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각종 과학기술특기가 신설하고 있다. 특히 첨단과학기술軍 육성을 위한 군사과학기술병, 운전병(육군), 전문정보병·정보보호병(해군) 특기 등이 2019년 신설되었다.
또한 모집병을 지원하는 의무자들을 위하여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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