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도봉구지부(지부장 김태환)은 지난 9월 27일 홍보전산과, 여성가족과 연합으로 조합원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4층 구내식당이 쉬는 금요일 점심을 이용해 도시락을 먹으며 간담회를 가졌다.
노조가 진행하고 있는 조합원과의 만남은 지난 8월 19일, 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이후 11월 초까지 이어진다.
간담회에서는 조합원을 상대로 지부의 활동내용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먼저 김태환 지부장은 정부를 상대로 단체협약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진행 중에 있고, ▶보수위원회를 노사동수로하여 ▶2.8%의 임금인상과 정액 급식비와 직급 보조비 각 2만원 인상 ▶성과상여금을 기본급으로 포함시켜 원상태로 복원토록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국회에 넘어가 있는 상태이고, ▶승진시 1호봉 삭감제도 폐지 요구 ▶자녀 대학 학자금 지원 요구 ▶각종 수당의 현실화 및 지출방법 개선 요구 ▶2020년 공무원 연금 재협상이 예정되어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사무국장은 9기 노조의 투쟁성과에 대해 ▶불필요한 행사 폐지 또는 축소 및 직원동원 자제를 요청 ▶숙직 전담요원 채용, 무보직 계장 당직사령 직무 수행 ▶‘사가독서 학습휴가제’ 특별휴가 신설 ▶직원의자 교체 완료 ▶하계 휴양시설 사용 기회 확장 ▶인사제도개선위원회에 승진심사위원회와 인사위원회에 노조 참여 ▶출산축하 포인트, 생일축하 격려금 상향, 퇴직예정자 건강진담비, 연가보상비, 국내외 여행지원 예산 증액 요청 등을 보고했다.
특히, 사가독서 학습휴가제는 김태환 지부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도봉구의 내부청렴도 상승을 위해 집행부 견제와 인사의 투명화를 위해서도 다각도로 활동하고 있다.
또, 조합원이 언제라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열린 창구를 열어놓고 있다.
김태환 지부장은 “지부의 활동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조합원의 권리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평소에는 잘 느껴지지 않겠지만 조합이 활동을 해야만 조합원들이 느끼는 불합리한 조항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