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월계1동 주민들 취약지역 대청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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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1동 주민들 취약지역 대청소에 나선다

주민들로 구성된 '가꿈이' 발대

등록날짜 [ 2019년01월22일 09시44분 ]

매월 둘째 수요일 정기 청소의 날

노원구가 불법 쓰레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노원구 월계1동(동장 이한섭)에서 지역주민들이 지역을 가꾸는 '가꿈이' 발대식을 갖고 청소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월계동 주민센터는 지난 9일 월계1동 가꿈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월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돈식)가 주축이 돼 통장, 직능단체 회원, 지치프로그램 수강생, 자원봉사자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다.
가꿈이는 지역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대식을 마치고 취약지역을 3개지역으로 나눠 대청소를 실시했다.
청소에 참여한 한 주민은"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열쇠는 지역을 잘아는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월계1동 가꿈이는 한 달에 한 번 둘째 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지역을 청소하며, 주민 자율 청소를 계도하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월계1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선다. 통장 단톡방 운영, 홈페이지 및 자원봉사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직능단체와 통장회의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월계1동 이한섭 동장은 "이번 가꿈이 발대식을 계기로 비역주민들이 자율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월계1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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