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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시영3단지 목련아파트에서 지난 23일 개최된 김장김치행사[사진=평화복지관 제공]
평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재섭)과 무진전자(대표 신진식)는 지난 23일 김장김치 행사를 중계시영3단지 목련아파트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2012년부터 마을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역행사로, 올해에는 무진전자 임직원 71명, 태랑중학교 어머니회 6명, 지역봉사자 21명 등 총 100명이 참가했다.
김장 행사에 참가한 무진전자 신진식 대표는 직원들에게 “오늘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배추 한 포기 한포기에 정성을 듬뿍 담아 달라”고 당부했다.
평화복지관 장재섭 관정은“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후원사업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삶에 필요한 자원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모두 5,200포기(4.1톤, 520상자/1,600만원 상당)로 중계 2·3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520가정에 전달됐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