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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이 주관한 학교 통합계약(공동구매) 사업으로 일선학교의 계약과 구매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학교 행정업무 부담 경감 및 학교 예산절감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예산절감계약(mas2단계) 진행이 어려운 소규모 물품 및 용역계약을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가 협약을 맺고 통합 발주하여 11억9천8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개인용 컴퓨터, 텔레비전, 사무용품 등) 및 용역(공기질 측정 등) 계약 등이다.
또한 통합공동구매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구매 확대와 관련하여 효율성 위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구매로 사무·청소용품 10종 (2억4천4백만 원)을 중증장애인생산업체와 계약했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선종복 교육장은 “지역교육청의 학교 통합계약(공동구매) 사업은 일선학교 예산절감 및 행정업무 경감과 더불어 중증장애인생산자 등 사회적 약자 배려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큰 가치를 두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구매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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