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11월 16일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덕성여대 후문 앞)에서 ‘저소득 가정 돕기 사랑 나눔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저소득 가정 돕기 사랑 나눔 김장 행사’는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나눔텃밭 경작자들이 기증한 배추 1,500포기로 만든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오전부터 함께 김장을 해 총 250박스를 만들어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 받은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했다.
또한, 지난 10월 도봉동 영농체험장에서 실시한 전통 벼베기 및 탈곡 체험 행사에서 수확한 벼를 도정 및 포장한 쌀 31포를 구립 경로당에 함께 전달했다.
구는 이번 ‘저소득 가정 돕기 사랑 나눔 김장 행사’는 도시농업에 참여한 주민이 직접 재배한 배추 등을 기증하고 김장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등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서는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도시농업의 역할에 대한 이해 향상을 위해 친환경 도시 텃밭을 조성 및 운영하고 유기농법 보급과 소통·나눔실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