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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며느리봉사대 소외된 이웃위해 김장 담근다
등록날짜 [ 2018년11월12일 10시36분 ]



노원구 며느리봉사대는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중계근린공원에서 겨울 김장을 걱정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이를 위해 봉사대 회원 250여명이 3천 포기의 김치를 담근다.

13일에는 오후 1~5시에 김장재료를 다듬고, 14일에는 오전 9시부터 맛깔스러운 김장을 담그게 된다.

김장김치는 홀몸노인,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가구, 생활이 어려운 가구 등 각동에서 선정한 저소득 소외계측 250가구(가구당 10㎏)에 전달된다.

며느리 봉사대는 1996년부터 매년 김장철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홀몸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해왔다.

오승록 구청장은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사랑의 온기를 담은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게 됐다”면서 “비록 넉넉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마음 든든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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