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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여당대표로 1년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냈던 우원식 의원이 다시 노원의 품으로 돌아왔다. 우 의원은 원내대표 시절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내고자 기초노령연금, 아동수당, 일자리 예산, 문재인 케어 등 문재인 국정과제 중 64개를 통과시키며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친 것으로 평가받았다.
우원식 의원은 정치는 힘없고 빽없는 국민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모토로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하고자 하는 원칙을 가지고 을지로 위원회 등의 활동을 통해 가장 힘든 국민들의 곁에 있어왔다. 늘 새로운 시도로 국민과 가까이 다가서고자 노력했던 우원식 의원이 이제 ‘우원식 테레비’를 들고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우원식 테레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을지로위원회를 하면서 풀어야 할 민생법안이 많았다. 굉장히 중요한 것들이다. 그리고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도 많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법안들이 국민들에게 전파가 잘 안된다는 점이었다. 이것이 테레비를 시작한 출발점이다. 당에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법안의 취지들을 설명하고자 했으나 쉽지 않았다.
그래서 법안들을 잘 설명하고 사회현상에 대한 내 생각을 사람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중 민생법안들은 국민들께서 잘 알아야만 하는 부분이다.
예를 들면 소득주도 성장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을 올려야하는데 줄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다. 이때 대기업의 경우는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야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중소기업에 불공정한 법을 바꿔야만 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듣는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짧게 설명하는 것이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것인지
관심 있는 것들이 많아 주제는 무궁무진하다. 물론 개인의 관심이 아니라 국민들이 살아가는 일이 왜 어려운지,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싶은 것이다.
이중 가장 자신 있게 가지고 있는 주제가 있다. 을지로위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내용들이 그것인데 갑을 문제, 불공정문제 들이다.
그 외에도 에너지 전환에 관한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안전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일인데 우리나라는 기저발전이 원전과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이다. 원전은 위험하고 석탄화력발전은 이산화탄소가 많이 나온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바꾸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바로 이야기하고 싶은 핵심인데 이렇게 하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뿐 아니라 일자리도 많이 생겨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와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또, 우리 국민들의 실생활과 맞닿아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소방 119에 관련 된 것들, 일명 노회찬 법이라고 하는 정치자금법 개정 등 그때그때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을 주제로 삼으려고 한다.
반응은 어땠는지
한달전쯤 시작했다. 일주일에 2~3개 정도를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 일단은 재미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새로운 접근이기도 하고, 유튜브에도 올라가니까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을 보고나니 다른 국회의원들도 많이 따라하려고 한다. 국회의원 카톡방에 일부러 올렸는데 연말에 다룰 갑을 관계에 대한 민생법안들을 아주 강하게 밀어붙이고자 하는 의도에서다.
또, ‘우원식 테레비’의 수준이 매우 높다고 한다. 아이디어도 있어야 하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을 잘 전달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해주시고 계신다.
원내대표를 잘 마무리하셨다. 근황은 어떠신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 여름 동안에 술도 마시지 않고 음식조절과 운동 등으로 10kg 정도를 뺐다. 건강한 의정활동을 위해 필요성을 느껴서다. 이제 이 상태를 잘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2번 정도 국회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다.
또, 국민과 가깝게 다가서고자 텔레비전을 만들었고, 상임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산업자원 중소 벤처 기업위원회니까 산업정책과 에너지 정책, 사회적 약자 거래, 불공정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꼭 필요한 것들이다.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일과 닿아있는 일들이라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 외에 당안에 민평련이라고 하는 조직이 있다. 그 모임에서 대표를 맡아서 조직을 잘 만들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려고 고심하고 있다.
홍범도 장군 기념회의 이사장을 맡았다. 이종찬 전 이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것인데 홍범도 장군은 우리 선조들이 시베리아로 강제 이주 당할 때 강제 이주 당한 분이다. 스탈린 시대에 강제 이주 당한 비극적인 사건인데 외조부는 그 과정에서 무장해제를 시키려고 하는 소련군에 저항하다 모스크바에 가서 처형당하셨다. 같은 시대에 같은 사건에 얽힌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해서 일하겠다.
동네에서도 다시 주민을 만나기 위해 주민 만남의 날을 다시 시작하고 매주 금요일 만나 뵙고 있다. 동네도 짬날때마다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다.
주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원내대표 하느라 동네 일을 많이 못했는데 끝나고 돌아와서 당장 시작한 일이 ‘주민 만남의 날’입니다. 다시 시작했으니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금요일 오후에 있으니 찾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지역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