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범 도봉구청장 후보, 도봉재창조 3대 발전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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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범 도봉구청장 후보, 도봉재창조 3대 발전 전략 발표

①도봉산 프로젝트 적극 추진, ②서울 4차산업 체험파크, ③성대 야구장 부지, 「도봉 랜드마크」 재탄생으로 완전히 새로운 도봉구 만들것

등록날짜 [ 2018년06월07일 14시45분 ]

자유한국당 이재범 도봉구청장 후보는 도봉재창조 3대 발전 전략으로 완전히 새로운 도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 접전지역 중 하나인 도봉구청장 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이재범 후보는 「도봉재창조 3대 발전 전략」을 발표하면서 세몰이 나서고 있다.

사진 이재범후보 제공

이재범 후보는 ①도봉산 프로젝트 적극 추진, ②Seoul 4D Amusement Park(서울 4차산업 체험파크), ③성대 야구장 부지, 「도봉 랜드마크」 재탄생 등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4차산업과 문화예술을 융합시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도봉을 출신 김선동 국회의원이 중심이 되어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봉산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면 2,000객실 규모의 특급 유스호스텔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가족 단위의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찾아오게 되면서, 잠시 쉬었다 가는 도봉산이 아니라 체류형 복합관광지로 거듭나 지역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4차산업 체험파크(Seoul 4D Amusement Park)는 교통이 편리한 창동지역에 가상현실(VR) 체험장, 드론전용축구장, 3D프린터 활용센터, 소리과학 창의센터 등 4차 산업기반 체험파크를 조성하여 청소년, 젊은층, 가족단위 방문객 등 유동인구를 대폭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성대 야구장 부지의 개발이익 등 공공기여분 1,424억원을 도봉 주민에게 환원시켜 복합 문화교육, 주거,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하여 도봉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것이 핵심 골자이다. 서울 강북 외곽에 위치한 도봉구는 국립공원인 도봉산이 자리 잡고 있어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개발제한 구역이 많아 서울 자치구 중에 더디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지역발전을 이어가겠다며 현직 이동진 구청장이 민주당 후보로 삼선 도전에 나서며 ‘뮤직시티 도봉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이재범 후보가 「도봉재창조 3대 발전 전략」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어떤 공약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지 경쟁이 붙은 형국이다. 서울시가 창동지역에 서울아레나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동진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민심이 있는 반면에, 지난 8년 동안 하겠다고 약속한 공약이지만 아무것도 된 것 없이 도심 흉물로 방치되어 있고, 더욱이 사업성이 낮아 한국개발연구원의 적격성 검토결과 발표가 이미 2년 4개월 동안 지연되고 있어 이대로는 안된다는 정서가 비등하다.
이재범 도봉구청장 후보는 “이동진 후보가 8년 전부터 공약으로 선전한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이 성과물 없이 같은 내용으로 이름만 바꿔 또다시 도봉구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도봉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도봉 재창조 3대 발전전략」으로 뒤쳐졌던 우리 지역을 완전히 되살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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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