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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수락산 동측 동막골의 생태계가 복원되고 주민들에게 자연 속 쉼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서울시의회 수자원환경위원회 김광수 의원(바른미래, 노원5)과 지역주민의 숨은 땀과 노력이 숨어있다.
김 의원은 수락산 생태환경 보존과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무허가건물을 철거하고 정자와 벤치가 있는 쉼터를 조성하는가 하면 가림 막을 설치해 등산객과 사찰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기분 좋은 산책로가 되도록 했다. 여름이면 동막골길 서측에 즐비하게 설치되던 파라솔과 매점도 철거했다.
서울둘레길 1코스 동막골 구간에 유아 숲 체험장을 조성해 어린아이들이 숲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락산 당고개공원에 실내 배드민턴장을 만들어 주민들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상계3·4동 광덕사 초입의 화학물품 창고를 철거해 화재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가 하면 골목길 700m구간을 봉사단과 함께 서울시가 추진하는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전개했다.
봉사단과 김 의원은 적치되어 있던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벽에 페인트칠과 함께 연꽃 벽화를 넣었다. 그리고 쓰레기가 쌓인 공간은 작은 꽃밭을 조성했다. 이곳은 ‘별빛마을’이라고 명명되었으며, 연꽃 벽화는 등산객들의 포토 존이 되고 있다.
김광수 의원은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목길을 만들어 마을을 재생하는 모태가 될 수 있도록 보여주고 싶다”며 “그동안 철거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노원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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