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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중학교가 '친환경 디자인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구축'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에너지 절약형 학교시설로 탈바꿈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과제(학교 건물일체형 태양광 제품 및 융합시스템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국 최초로 친환경 디자인의 BIPV(약 30kW급 내외)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교육장 성계숙)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지난 3월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자인 BIPV 시스템은 외벽․블라인드․경량형 등을 적용하여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디자인하게 된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월계중학교는 건축된 지 37년이 경과되어 2018년도에 외벽개선, 창호교체, 교무·행정실 공간개선 등 노후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친환경 디자인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경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변화와 주변 환경개선, 학생들의 에너지 절약 의식 향상 및 학교 운영비(전기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월계중학교는 BIPV 설치로 얻는 경제적 효과는 연간 전기료 462만3천원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2018년 4월 설계발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참여 워크숍 등을 통해 의견수렴 과정과 디자인 설계를 추진한다. 이후 시공사 선정(조달청 입찰) 등을 거쳐 학교와 협의하여 학사일정에 지장이 없는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공사를 추진하게 되며 2019년 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성계숙 교육장은 "시설사업 추진 시 사용자 요구사항 반영과 시설공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공사 집행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디자인 외벽 신재생에너지 설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건물 외장재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을 건축 외장재로 사용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