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1동은 지난 3월 12일부터 3월 17일까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봉사단과 함께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쌍문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동센터 건물의 낡고 어두운 벽면을 새롭게 단장하여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브리지 봉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운영하는 봉사단으로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전국을 다니며 집수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벽화는 쌍문지역아동센터 건물 벽면, 뒷골목 담장 등 총 10m에 이르는 구간을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희망브리지 봉사단 12명과 인근 주민들의 참여로 벽화를 완성했다.
또한 밑작업, 도안, 채색 등 벽화그리기 작업은 희망브리지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쌍문1동은 희망브리지 봉사단과 지난 2016년부터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조성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어 2017년 골목길 조성사업, 셉테드(CPTED) 벽화 보수 작업 등 마을 만들기 사업을 함께 추진해왔다.
동관계자는 “이번 벽화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건물과 주변 골목길이 새롭게 단장됨에 따라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