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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경찰서 임정주 서장이 지난 16일 노원자동차전문학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노원경찰서 제공]
노원경찰서(서장 임정주)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운전면허 취득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노원경찰서 보안과는 16일 관내 노원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수강료 할인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이 국내 정착 후 정부지원금만으로는 경제적 안정이 어렵고 낯선 환경에서 구직 역시 곤란을 겪는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운전면허증 취득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노원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에 수강료 할인 등 실질적 지원으로 취업기회가 확대되어 신변보호관과의 신뢰향상 및 사회에 조기정착을 통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노원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에서는 노원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면허 취득을 위한 수강 등록 시 수강료의 20%를 할인 받게 된다.
노원경찰서 보안과 관계자는 “남·북한의 다른 환경으로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에 직·간접적으로 우리사회 정착에 대한 희망을 기대하고, 탈북민과 지역주민들에게 경찰활동에 대한 위상 제공 및 상호 신뢰와 유대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