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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방과후활동을 책임진다
등록날짜 [ 2018년03월13일 16시41분 ]

도봉구는 지난 312일 구청 씨알홀에서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운영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학교는 정규교육과, 교과연구,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하며 교육계획에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체계를 반영홍보하고, 도봉구는 강사선발, 강좌개설, 회계업무 등 비교과 방과후 활동을 전담하여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 도봉구청 제공

이날 참여한 초등학교 8개 중 이미 참여했던 학교 4곳은 마을방과후활동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새로 참여한 학교 4곳은 기대를 표현했다.

특히 먼저 참여했던 학교의 경우, 강사의 질도 높아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등 장점이 많으나 수강료 수납 문제 등 행정업무의 과중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고, 앞으로는 의무교육 과정인 초등교육에 맞게 방과후교육도 의무교육이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사업은 방과후학교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방과후학교의 비교과 과정을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교육 지원 제도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이 참여했으며 학교간 교차수강신청이 가능해 학생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교사 업무부담이 줄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 결과 올해는 참여 학교가 도봉초등학교, 방학초등학교, 신방학초등학교, 월천초등학교, 쌍문초등학교, 창동초등학교, 숭미초등학교, 신창초등학교 8곳으로 확대되었다.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사업을 벤치마킹하러 지난해에만 교육부, 시도교육청, 다른 지자체 등 25개 기관 550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2017년 방과후학교 국제포럼에 참가한 해외 방과후학교 전문가들이 도봉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도봉구는 학교 안에서는 도봉형 마을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학교 밖에서는 혁신교육지구사업에 따른 마을학교 120개를 운영하여 교육을 통한 마을공동체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마을방과후활동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의 모델은 전국 최초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더욱 협력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행복한 활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들이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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