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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기간 1년 단체가입, 지난해 1억 6백만원 보상
등록날짜 [ 2018년03월13일 12시48분 ]



노원구가 올해도 전 주민을 대상으로 보장기간 1년의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구는 169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자전거보험 피보험자로 하는 단체보험에 가입했으며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된다. 이에 따라 노원구민은 전국 어디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자전거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노원구민이 아닌 경우에도 노원구 공공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달리미)를 빌려 타는 사람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31일부터 2019228일까지다.

자전거보험 보장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노원구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운행 중인 자전거와 충돌해 피해를 입은 경우다.

노원구민과 피보험자가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1천만원, 사고로 후유장애 발생 시 1천만원 한도로 보장을 받는다.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은 경우 20(4)~60(8)의 상해 위로금을 받을 수 있으며 4주 이상 진단자중 6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 대여소 이용자가 자전거 교통사고로 입원 시 1일당 15천원의 입원위로금(180일 한도)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노원구민이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하여 확정판결로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2,000만원 한도의 보장을, 변호사 선임이 필요한 경우에는 500만원 한도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노원구민이 자전거 운전 중 타인(가족제외, 동승자 포함)을 사망케 하거나 중상을 입혀 형사합의를 봐야할 경우 3000만원 한도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신청 절차는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지급사유가 발생한 때에 보험금청구서에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의 경우 전 구민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238건의 자전거사고를 접수받아 구민들에게 16백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2015년에는 253건의 자전거사고에 대해 417백만원, 2016년에는 227건의 125백만 원의 보험금이 자전거사고를 당한 구민들에게 지급되었다.

노원구 공릉동에 사는 모씨(62)는 지난해 6월 안양천변을 자전거를 타고 가다 방지턱을 보지 못해 넘어져 어깨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10주 진단이 나온 큰 사고였지만 자전거보험 덕분에 상해위로금을 받아 잘 치료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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