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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게 개선사업을 둘러싸고 5분 발언으로 의원들간 시각차를 드러냈다. 제270회 도봉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철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창1·4·5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창동역 거리가게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의원은 의회민주주의를 거스르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의회의 명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창동역 1,4호선은 1985년 개통이후 하루 7만여명이 이용하는 우리 도봉구의 중요 교통요지로서, 그동안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불법 거리가게로 주민들의 보행권 침해와 악취, 고성방가 등 도시미관 훼손으로 민원과 환경개선을 지속으로 요구되어 왔던 곳 이다. 이에 2016년 6월 창동역 서측 거리가게 개선을 위한 정책자문단을 구의원, 구민, 전문가, 상인대표, 노점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구성, 간담회 및 3차에 걸쳐 정책자문단 회의와 현장탐방을 실시했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설명회, MOU체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창동역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 예산을 2017년 추경예산 구의회 의결을 거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사업 시행 이후, 거리가게 철거 이후 달라진 환경에 주민들이 이제 철거를 했으니 다시는 거리가게를 재설치 할 수 없다고 집단시위를 하고 있는 와중에 특정의원이 구의회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의결 한 것을 나만은 반대했으니 집단시위에 동조하고 환경개선 사업에 반대한다는 전단지 배부와 서명운동을 조장하며 앞장서고 있는 것은 의결기관인 도봉구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의원은 "의원의 이러한 행동은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절대 도덕적으로 용납 할 수 없는 행동이고 행위이다. 이에 대한 의회의 명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의원은 의결기관인 도봉구의회 구의원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승인한 것은 민주주의 합의를 따라야 하고, 설사 주민들이 집회시위를 하더라도 창동역 환경개선이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니 설득과 이해를 구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임에도 오히려 시위를 유도하는 것은 지탄받아야 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