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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모 주무관 우수상, 하재홍 팀장 장려상 수상
등록날짜 [ 2017년11월13일 14시09분 ]

노원구청 직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저장강박가구의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사진제공=노원구]


서울시가 주최한 '2017 서울창의상'에서 노원구 사회복지업무 공무원들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는 서울창의상 지식경영(공무원 시정연구부문) 부문에서 노원교육복지재단 양인모 주무관이 우수상을,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하재홍 팀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인모 주무관은 󰡐복지사각지대 발생 유형에 따른 해결방안 모색󰡑이란 논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복지사각지대의 발생 유형에 󰡐제도 운영 과정상 배제󰡑 개념을 규명해 냈다.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공공조직에서 민원인들을 조사, 책정, 관리하는 과정에서 담당자가 지침을 임의 또는 잘못 적용하거나 재량권을 소극적 활용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양 주무관은 시민의 복지권리 확립을 위해 동 주민센터 및 구청에 복지권리담당관 제도 도입과 (가칭)서울복지권리센터를 설립·운영을 제안했다.

양인모 주무관은 "'송파 세 모녀'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3년이 지났지만 복지 사각지대 규모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결도 원인에 따라 맞춤형으로 대처해야 하기에 공공복지 영역의 실무자로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는데 뜻하지 않게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이번 논문이 동일한 복지제도 앞에 모든 시민이 동일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재홍 팀장은 '잡동사니 저장가구의 통합사례관리 개입방향 고찰 연구'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 하 팀장은 저장강박가구 지원 팀장으로 그동안 경험한 저장강박가구 지원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저장가구를 저장장애와 자기방임의 두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에 맞는 개입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 팀장은 "업무를 좀 더 잘하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한 것에 고맙게도 서울시가 상을 주어 부끄럽고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고 "이번 연구가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쓰레기를 모으고 버리지 못하는 분들을 병리적 관점인 '저장장애' 가 아니라 이웃과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자기방임' 유형으로 바라보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지없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직원들이 서울창의상을 수상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주민들이 복지를 국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로 생각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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