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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목을 기본으로 수시로
자유한국당 노원갑 당협위원장인 이노근 전 의원이 중앙당 ‘적반하장’ 방송 도입을 이루어 놓은데 이어 이번에는 직접 1인 미디어방송을 시작했다. 주 내용은 정치, 사회, 교육 등 시사적인 것으로 이루어진다.
방송명은 ‘자유 포청천 이노근 박사의 서울망치방송’이다.
이 전의원은 “내 캐릭터 자체가 사회비리, 모순, 불공정 등을 못 보는 성격이다”라며 방송명을 포청천과 망치방송을 사용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포청천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올곧은 성품이라면 망치는 우그러진 것을 곧게 펴고 헐거운 것을 조이는 역할을 한다는 것에 착안했다고 한다.
이렇듯 방송의 주요 내용은 왜곡 여론, 허위정보, 부정·부당여론 등으로 특히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지적이 주를 이룬다.
취재 당일에도 이 전의원은 ‘교통방송’에서 김어준과 정봉주이 진행하는 정치 프로그램을 문제 삼으며 교통과 교양, 날씨 등을 주로 다루는 특수목적의 방송을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치목적에 의한 정치방송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이 전의원은 “아직 초창기라 시청자들로 부터 ‘너무 차분하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차츰 신랄한 비판과 액션을 가미하고 고사 성어와 속담을 섞어 이해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의원은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윤리위원장직을 마치고 혁신위원장의 직함을 새롭게 부여 받았다.
이 전의원은 “역대 윤리위원장 중 최단기간 내 4명의 구의원을 출당시켰다”며 “당질서와 애당심에 대한 각 지구당 위원장에게 경각심을 주었고, 시·구의원들도 당 이미지·명예 훼손, 크고 작은 비리에 연루될 경우 과감히 정리하는 등 혁신적인 새로운 인사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현재 이 전의원은 서울과학기술대 대학원 공공정책 석·박사과정 강의와 문화탐방, 지역의 행사 등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