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건강도시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서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 등 87개 건강도시 회원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서 회원국의 우수한 건강도시 사업을 평가·시상함으로써, KHCP 공동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속적인 건강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도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 중이다.
도봉구는 2016년 ‘사회행태적 접근’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2017년 ‘모든 생활속에서 건강이 숨쉬는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사업’ 분야에 공모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사회행태적 접근’ 분야에서는 계단이용 촉진을 통한 구민의 건강증진, 민간기관과의 협약으로 기부까지 연결되는 ‘건강도 챙기고 기부는 덤, 둘리건강계단’이라는 우수사례를 발표해 타 시군구로부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 분야는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도봉그린웨이 네트워크’ 조성, 주민건강활동가 발굴 및 양성을 통한 다양한 걷기 커뮤니티(걷기 소모임) 운영,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사계절 걷기 좋은 길 조성, 걸으면서 기부하는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으로 ‘걸을 수 있는 도시, 걷기 쉬운 도시, 걷고 싶은 도시, 함께 걷는 도시’를 부각시킴으로써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도봉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활동적인 주민들의 자발적인 걷기 참여, 구 차원의 생활환경 조성 노력이 합쳐져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주민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