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과 침체된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마사회 도봉문화공감센터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8일 방학동 도깨비시장에서 독거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주민 40가정과 함께 전통시장 합동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로 그것. 한국마사회 도봉문화공감센터 관계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상인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마사회 도봉문화공감센터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1,000만원을 후원한다. 총 100가정에 각 10만원씩, 추석 전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소외계층이 보다 풍족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9일에는 백미(10kg) 182포도 후원한다. 후원한 백미는 도봉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도봉문화공감센터 김영립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작은 도움이, 소상공인에게는 어려움 해소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큰 도움을 주는 한국마사회 도봉문화공감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지원으로 저소득가정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