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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관제센터 24시간 모니터링
노원구가 일반주택지역 범죄 제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동네별 맞춤형 범죄예방환경설계 추진에 들어갔다.
구는 월계1동을 비롯한 7개동 18개 구역에 미러시트 150여 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러시트는 깨질 염려가 없는 필름재질로 골목길 내 주택 현관문 등에 부착하여 주민들이 뒤돌아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보행환경 및 주변 사람들이 인지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특히 여성들이 혼자 거주하는 원룸이 많은 공릉동에는 여성안심거울사업을 병행해 50여 곳에 미러시트를 추가 설치해 여성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굽은 골목에는 반사경 35개를 연말까지 추가 설치해 미러시트처럼 자연 감시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범죄욕구를 갖고 뒤따르던 사람도 본인의 얼굴이 노출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범행을 저지르지 않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으슥한 골목길에는 소형전등 70개, LED보안등 40개, 고보조명 18개를 설치해 야간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와 함께 노후 담장, 옹벽 등을 도색해 밝은 환경을 통한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범죄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 외에 10~11월 일반주택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범죄예방전문경찰(CPO)과 마을안전팀이 설치된 방범인프라 활용법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죄예방실천수칙 등에 대해 알려줌으로서 주민 스스로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편 구는 골목길, 학교주변, 공원 등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역에 첨단 CCTV 총 1662대를 설치하고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경찰관이 출동하도록 하는 통합관제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U- 노원 도시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관 4명과 CCTV 모니터관제요원 16명이 4개조로 편성하여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일반주택지역 범죄제로화 사업을 통해 어린이, 여성 어르신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며 "구민들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