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1동은 지난 20일, 생명존중의식 확산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복지대상자가 함께 참여해서 진행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생명지킴이 활동가, 복지대상자, 통장들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덕성여대 정·후문, 백운시장 인근에서 실시했다. 생명존중,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관련 홍보지 및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특히 실제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복지 대상자들이 직접 참여해 더 뜻 깊은 캠페인이 되었다.
캠페인에 함께한 한 복지대상자는 “혼자의 힘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웠던 시절이었는데, 주민센터 복지담당자들의 관심과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 캠페인을 통해 필요한 분들이 도움을 받길 바라며, 의미있는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가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여 생명존중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