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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6일 민간복지거점기관 성은교회에서 지난 6월에서 9월 사이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 60여명을 모시고 2017년 제2회 ‘쌍문1동 어르신 생신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생신 축하공연은 도봉구 벨리스타 공연단의 벨리댄스와 심재성 복지위원의 시낭송으로 시작했다. 이어 서울광염교회 공연단이 꼭두각시, 부채춤, 소풍 같은 인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춤과 노래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았다.
점심식사는 쌍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양념한 고기와 함께 소고기 미역국, 모듬전, 잡채, 샐러드 등으로 맛깔난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이날은 어르신들에게 생신잔치와 더불어 지역 내 트윈클 미용실 강민 원장이 무료 커트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은교회의 후원으로 마련한 생신선물을 전달하며 잔치를 마무리했다.
생신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밖에 한 번 나오기도 힘들어 우울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나와 공연도 관람하고 맛있는 밥상까지 받게 되니 기분이 좋아졌다. 정말 고맙다”며 즐거워 하셨다.
쌍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일 위원장은 “주변에 홀로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쌍문1동 거주 어르신들이 즐거운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나갈 것”임을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