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원은 2004년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18대 낙선이후 19대와 20대에 당선되면서 3선의원이 됐다. 그동안을 반추해 보면 노원구가 정치적 고향이기도 하지만 뿌리를 내릴 곳이기도 하다. 국회에 있지만 늘 노원구가 그립고 노원 사람들이 보고 싶다고 한다.
원내대표나 당대표 등을 하는 분들을 보면 대개가 정치적으로 성장되어 있는 분들이다. 지역보다는 밖에서 인정을 받은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와 비교해 본다면 서울시 의원과 시민 활동을 하면서 국회의원이 됐고, 이제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됐다. 이에 대한 마음가짐이 다르다. 내가 있는 지역구에서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토대로 중앙으로 발돋움한 것이고, 지역의 정치인이 중앙으로 가야한다는 평소의 소신에 따라 그런 것들을 스스로 실현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
지방의원출신들이라면 모두들 공감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의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원내대표가 된 것인데 그것의 중심에 을지로위원회의 활동이 있었다고 본다. 정치가 해야 할 방향이 힘없고 빽없어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대한 동료의원들의 지지와 동의를 얻은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제가 해나갈 정치의 길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