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 지난 7일, 나눔과 섬김의 한국SNS연합회 ‘사랑의 짜장차’가 출동했다.
나눔이웃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SNS연합회 ‘사랑의 짜장차’를 초청해 행사가 이루어지게 된 것.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예전엔 특별한 날에만 먹던 짜장면을 함께 먹고 추억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쌍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나눔이웃 등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음식준비와 서빙 등 바쁜 일손을 도왔다.
한국SNS연합회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상 회원 800여 명과 뜻을 같이 하며 2012년 순수 봉사단체로 결성, 회원들의 기부를 통해 2014년부터 ‘사랑의 짜장차’로 전국을 돌며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어릴 때 짜장면 한 그릇은 졸업, 입학, 생일처럼 특별한 날 가족들과 함께 먹는 음식이었다. 이번 짜장면 식사가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되새기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자리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소소한 행복을 더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