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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여성병원, 피해자 가족과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야
모네여성병원 신생아실 결핵감염사태에 따른 피해자 부모 기자회견 가져
등록날짜 [ 2017년07월11일 20시10분 ]

모네여성병원에서 일어난 신생아실 결핵감염사태에 대해 책임지는 기관이 없는 가운데 모네여성병원결핵피해자 모임부모들이 지난 711일 오전 10시에 모네병원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 사회자로 나선 부모는 모네 병원에서 머리숙여 사과했다고 하는데 SMS상에 사과문 게재 한 것이 전부인 상태에서 무엇이 진정한 사과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보건당국과 모네병원이 대상 부모를 대하는 행태에 대해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어 그 마음을 이야기하고 싶어 이 자리에 나왔다고 했다.

이어 피해부모들은 발언에 나서 본인들이 처한 상황과 답답한 대응방법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첫 번째로 나선 어머니는 태어난 아이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630일에 받은 문자 한통으로 인해 열흘째 일상이 멈춰있다. 100일이 지난 아기가 감당하기 어려운 검사를 하고 X-ray를 촬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억장이 무너졌다. 매일매일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병원을 택한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한다. 그러나 병원은 국가가 관리하는 질병이라는 무책임한 답을 내놓고 있어 양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울먹이고 모네 여성병원은 진심으로 사죄하고 뉘우쳐야 하며, 실질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언에서는 태어난 지 29일 된 아기다. 아직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아이인데 3개월간 약을 먹여야 한다. 너무 어려 앞으로 부작용이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데 사후 대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이 없다. 이에 대해 진정성 있는 답을 달라고 했다.

양성반응이라는 결과를 얻은 세 번째 부모는 “9개월간 약을 먹어야 한다. 우리 아이에게는 현실이다. 이에 대해 대책을 세워주길 바라며, 우리 부모들 모두가 힘내길 바란다고 했다.

네 번째 발언은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보건소에서 연락을 받고 검사를 한 후 양성이라는 판정을 받았지만 검사체계가 일원화 되어 있지 않은 모습을 보고 더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다. 같은 수치에 대해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음성이 되기도 하고, 양성이 된다는 것이며, 손세정제와 마스크 같은 기본 위생문제도 지적을 해서야 고쳐졌다는 것이다.

이후 낭독된 호소문에서는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798명의 아기들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64명의 아기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것은 5세 이전의 아기들이기에 50% 이상이 활동성으로 바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아이들을 결핵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게 만든 것이라며 보건당국의 안일한 대응과 모네여성병원의 무책임한 태도에 피해자 부모 약 1600여명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에 이르렀다. 통일된 답변도, 속시원한 대답도 없고, 정보공개까지 거부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특히 가해자인 모네여성병원의 지하쳘에서도 전염되는 질병이다. 국가도 관리 못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관리하는가? 소송할 것이면 해라라는 답변을 했다. 부모들은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에서 관계당국과 모네병원이 진정성 있는 책무와 책임을 다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하면서 다음 3가지 사항을 호소했다.

첫 번째, 보건당국 차원의 통일된 컨트롤타워가 온전히 운영되어야 한다. 둘째, 모네병원 측은 피해가족과 진정성 있는 직접대화에 나서야 한다. 셋째, 모네병원 측은 피해가족과의 협의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예방접종을 받으러 가도 모네병원에서 출산한 아기의 병원 내원을 거부하는 소아과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노원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경철)는 오전 1030분 회의를 소집, 보건소의 상황보고를 받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네여성병원에 도착했다.

이경철 위원장은 병원 앞에서 부모들의 호소문을 전달받고, 병원 측의 책임 있는 답변을 만들어오겠다고 병원으로 들어갔으며, 병원관계자와의 간담회는 기자들이 들어갈 수 없도록 비공개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마치고 이경철 위원장은 모네병원측에 신속한 대책위를 수립할 것과, 병원의 원장이 대책위에 직접 참여할 것을 요구했고, 병원측에서도 이를 수용하기로 해 병원장이 참여하는 대책위가 수립될 것이라고 했다.

긴박하게 대책위에 대한 의논이 이어진 가운데 모네여성병원 신생아실 감염사태 대책마련 간담회가 712일 오후 3, 국회 본청 201(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다.

참석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서울시 관계자, 노원구 관계자, 모네여성병원결핵피해자모임, 모네여성병원 병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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