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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 음식물폐기물 수집 운반 및 처리업체는 관내 다량배출업소의 음식물 폐기물 수집·운반, 처리가 금지된다.
'노원구의회 음식물폐기물의 수집운반 및 재활용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미영 의원은 '노원구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5월 2일 개최된 237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노원구와 계약하고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업체 및 처리업체 외 음식물류폐기물을 수집운반 또는 재활용을 금지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제3자가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위반행위 신고자는 위반행위일로부터 14일 이내 신고해야하며, 전화․방문․서면 등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위반행위 신고를 할 때에는 위반사업장의 상호 및 위치, 위반수집․운반 및 처리업체의 상호, 차량번호, 일시 및 장소, 위반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안은 특위에서 노원구와 계약된 음식물류처리업체가 다량배출업소의 음식물류폐기물까지 처리함으로서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구는 특위의 지적에 따라 노원구와 계약된 처리업체에 대해 다량배출업소 음식물폐기물 처리 중지를 지시한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