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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구정 결정에 노원구 주민의 의견이 직접 반영되는 조례가 노원구의회에서 가결됐다.
노원구의회는 237회 임시회에서 송인기 의원이 발의한 '노원구의회 구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조례를 발의한 송인기 의원은 "노원구민의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구민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노원구의회가 개최하는 각종 토론회 등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라며 "그동안 구청이 중심이 되어 결정되던 각종 정책에 대해 노원구의회가 심의 이전에 구민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청취함으로서 입법과 정책수립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제안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토론회 개최 신청은 개최일 15일 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개최 7일 전까지 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도록 했다. 또한 토론회 참여자에게는 예산의 범위 안에서 수당 및 여비 등의 경비를 지급하게 된다.
송인기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가결됨으로서 노원구민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각종 사안에 대해 주민의 목소리가 직접적으로 입법 과정과 구정에 반영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
